천호진이 태후 산업의 장부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자신의 과거 비리가 담긴 장부를 발견하고 놀라는 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정재순)는 청소를 하다 태후산업 장부를 발견하고, 필요없는 장부라 생각해 버린다. 지완(이준혁)은 분리수거를 하다 그 장부를 발견하고, 뭔가 중요한 문서라 생각해 챙긴다.
이후 태수는 진이를 떠보며 "과거 태후 산업과 관련된 자료가 있냐"고 묻고, 진이는 "이사하면서 다 버렸다"고 태수를 안심시켰다.
태수는 퇴근 길에 지완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고 사무실에 들어간다. 지완이 남아서 혼자 근무하는 것을 보고 칭찬을 하고, 지완은 태수를 위해 차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뜬다.
그 사이 지완의 책상을 보던 태수는 서류 더미 밑에 있는 태후산업 장부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지완은 영문도 모르고 태수에게 "커피와 녹차 중 어느 것이 편하냐"고 묻고, 지완은 의심스러운 눈길로 지완을 쳐다보며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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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