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이종혁 제안 거절.."남자들은 다 똑같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12 22: 12

 '여왕의 꽃' 이종혁이 김성령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함께 상해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민준(이종혁 분)이 레나 정(김성령 분)에게 함께 상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으 그려졌다.
이날 민준은 레나 정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함께 상해 진마워타워에 가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레나정은 이를 거절한다. 그는 "받지 않겠다. 본부장님께 사적인 이야기 들을 이유 없다. 다시 분명히 말씀드린다. 본부장님 상사로는 존경하지만 다른 의미로 생각해본 적 없다. 유부남이 이러면 안 된다. 아무리 혼자사는 직원이라도 함부로 보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준은 "유부남만 아니면 괜찮다는 겁니까. 말했죠 잡지기사 다 믿지 말라고. 같이 가는 걸로 하죠. 거기 가서 나에대한 모든 것을 얘기해주겠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녹화 잘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레나정은 차로 돌아간 뒤 티켓을 찢으며 "남자들은 다 똑같아"라며 과거 셰프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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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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