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장신영, 배수빈 탄원서 썼다 '용서의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12 22: 35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을 용서하고 이별을 택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마지막 회는 천운탁(배수빈 분)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재판장에 선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앙심을 품었던 이순진(장신영 분)이 탄원서를 쓰는 이야기가 그렸다.
순진은 자신의 아버지 이진삼(이덕화 분)을 구하지 않은 운탁을 한 번 더 믿고 용서하기로 했다. 그는 “아버지를 구하지 않았지만 죽일 의도는 없었다는 당신 말을 믿고 아기와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용서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순진은 운탁의 탄원서를 쓴 후 운탁과 진짜 이별을 했다. 운탁은 순진의 말을 듣고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았다. 드라마는 초반 캐스팅 잡음으로 시끄럽게 출발을 한 후 낮은 시청률로 인해 당초 기획된 50회에서 24회 줄어든 26회로 마무리됐다. 이 드라마 후속으로는 연우진, 조여정이 출연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이 오는 18일 전파를 탄다.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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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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