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주말극 1위로 종영했다. 결말처럼 시청률도 해피엔딩이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은 전국 기준 26.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24.7%)보다 1.7%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기록은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장미빛 연인들'은 기분 좋게 퇴장할 수 있게 됐다. 다만, 30%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에는 이장우와 한선화가 결혼하고,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보석 만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남루하게 살아갔다.
한편 KBS 2TV '파랑새의 집'은 25.4%로 주말극 2위를,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12.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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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