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다시 한 번 생방송에 강한 MC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 12일 종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진행을 맡았다. 전현무가 능수능란한 진행을 보이며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전현무는 다년간,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며 장르를 불문하고 전체를 아우르는 안정된 진행 실력에 더해 보는 이들을 쥐락펴락하는 재간둥이 입담을 보였다.
특히 편집 과정 없이 안방극장에 현장의 생동감이 바로 전해지는 생방송 무대에서 그의 역량은 더욱 빛을 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떠한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대처하는 특유의 순발력과 뛰어난 상황 정리 능력으로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그의 모습은 안정감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안방극장에 전해 주기에 충분했다.
전현무는 수 많은 관객이 함께 무대 위의 감성을 나누는 ‘K팝스타4’에서 참가자의 특징을 적절히 되짚어 주고, 생방송 진행 방식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주며 친절한 MC로 활약했다. 순간순간의 긴장감을 높이는 재치 넘치는 진행은 보는 이들에게 감칠 맛 나는 재미를 선사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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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