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 고양 레이커스 우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13 12: 04

‘2015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지난 12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센트럴메디컬서비스(주)(CMS대표 김부근)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진구)이 주관하여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선정한 순위(‘14년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에 따라 전국의 32개팀이 참가, 상위 16개 팀이 겨루는 ‘챔프그룹’과 하위 16개 팀이 겨루는 ‘퓨처그룹’으로 구분해 총 650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 결과 챔프 그룹에서는 고양 레이커스가 구리 나인빅스를 16-14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퓨처 그룹의 서울 조이어스는 서울 레드폭스에 14-1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고양 레이커스는 투수 유경희가 마지막 3이닝을 던지며 호투 승리투수가 됐고, 김은진은 싹쓸이 3루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김충남 서울시야구연합회 부회장,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유수호 한국여자야구연맹 자문위원 등은 결승전 관전 후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CMS는 우승팀과 최우수선수(챔프: 고양 레이커스 조정화, 퓨처: 서울 조이어스 배수영)를 비롯,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트로피와 메달 그리고 상금 등을 제공했다.
김부근 대표이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데 매년 기량이 발전하는 여자야구를 보면서 내년 세계여자야구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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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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