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박경림 "김혜수, 정보 공유 즐겨…포털사이트 같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13 16: 01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김혜수가 건강 정보나 피싱 사기 주의에 대한 것을 자주 보내준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게스트로 출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최근 김혜수와 연락을 하고 있는데, 피싱 사기 주의와 건강 정보를 그렇게 보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혜수는 "좋은 정보는 공유하려고 한다. 특히 박경림은 바쁘게 일하는 엄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육아가 굉장히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일이더라. 일까지 하면 시간이 더욱 없다. 좋은 책이나 기사를 볼 시간이 없더라. 나는 일하지 않을 때는 사실상 백수니까 대신 찾아서 보내준다"고 설명했고, 이에 박경림은 "포털사이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29일 주연을 맡은 영화 '차이나타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을 그린 영화다. 김혜수는 극 중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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