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니엘, ‘심쿵’ 무대 퍼포먼스 없다...본격 음색 승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13 16: 33

 퍼포먼스 하면 빠지지 않는 니엘이다. 그런 그가 보컬에 집중, 음악 본연의 힘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워낙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오고 있기에 이번 도전에도 승산이 있어 보인다.
지난달 솔로로 데뷔해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그룹 틴탑 멤버 니엘은 오는 14일 0시 ‘oNIELy’의 리패키지 앨범 ‘Spring Love’의 타이틀곡 ‘심쿵’을 발매한다.
앞서 니엘은 첫 번째 솔로앨범 ‘oNIELy’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반차트와 음원 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렇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무대에는 별도의 퍼포먼스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3일 니엘의 소속사 TOP미디어에 따르면 니엘은 이번 ‘심쿵’ 무대에서 퍼포먼스보다는 라이브에 집중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 그간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왔던 그이기에 이 같은 결정은 인상적이다.
이번 니엘의 타이틀곡 ‘심쿵’은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봄’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의 곡.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니엘과 주니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남녀 듀엣 러브송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한 번 들으면 귓가에 여운을 남기는 니엘 특유의 로맨틱한 음색이 따뜻한 봄날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러브송을 탄생시켰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이번 ‘심쿵’의 무대는 퍼포먼스 우선이 아닌 니엘만의 로맨틱한 음색과 목소리로 무대를 채울 예정. 평소 ‘음색 깡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음색에서도 두각을 보이던 니엘이 ‘심쿵’ 무대에서 지금까지처럼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대중들의 귀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니엘은 오는 14일 0시 리패키지 앨범 ‘Spring Love’의 타이틀곡 ‘심쿵’을 발표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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