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돈나와 드레이크가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돈나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챌라 밸리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여성이 성적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는 '휴먼 네이처(Human Nature)'를 부르던 도중, 의자에 앉아 있던 드레이크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키스를 퍼부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스 이후 드레이크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냐"고 웃었고, 이에 마돈나는 "내가 마돈나다"라고 말했다.
드레이크는 지난 2월 발매한 새 앨범에 '마돈나'라는 곡을 수록, 마돈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힙합부터 정통 록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서부 지역 최고의 음악 축제로 꼽힌다.
jay@osen.co.kr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