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터키판 '비정상회담' 포스터…'전 출연진 男'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13 20: 12

JTBC를 통해 포맷이 수출된 중국과 터키판 ‘비정상회담’ 포스터가 공개됐다.
13일 JTBC를 통해 공개된 양국 포스터에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얼굴이 모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원이 남성출연진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은 국내판 '비정상회담'과 일치한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은 터키를 대표하는 방송사 atv에서 지난 3월 21일 첫 방송됐으며, 중국판 ‘비정상회담’은 ‘장수위성TV’에서 오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 예정.

터키판 ‘비정상회담’ 제작프로듀서 후르칸 예실누르 PD는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방영을 현실화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다”며 “토론과 오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한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을 제작하는 중국 제작사 ‘시안 하오칸’의 셔롱 대표는 “’비정상회담’은 중국에도 잘 알려진 최고의 예능 포맷”이라고 운을 뗀 뒤, “한국에서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장수위성TV와 함께 중국 토크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공감형 주제와 출연진들의 입담으로 월요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갤럽에서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국경 없는 청년회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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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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