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 없는 남편에 속 터지는 아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13 23: 37

말 없는 남편 때문에 속이 터지는 아내가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말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상처를 받은 아내와, 아들과 딸이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아내는 남편이 시어머니의 생신에도 자기에게 말을 하지 않고 갔던 일, 문자를 보내도 단답형으로 오는 것, 그리고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도 말 없이 약속을 어기는 일들을 나열하며 하소연했다.

이후 딸은 과거 고등학교 진학때에도 고민을 털어놨을 때 "그냥 실업계 가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딸의 곁에 있던 아빠는 "이렇게 섭섭하게 생각할지 몰랐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연예인 게스트로는 엑소의 찬열, 백현, 첸, 그리고 레드벨벳의 조이, 예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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