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아내, 신용불량자다..처가에 돈 빌려준 탓”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13 23: 51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신용불량자다. 결혼 초기부터 처가에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집사람이 그 전부터 신용불량자”라고 밝혔다.
이어, “집안이 서로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나는 예전에 어려울 때에도 형한테 10만원도 꿔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우리 처가는 ‘우리 형제가 못 살면 내가 그걸 어떻게 보냐’라는 식이다. 결혼 초기에 처남이 어렵다고 하니까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카드가 펑크가 나서 집사람이 신용불량자가 돼서 은행 거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집사람이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집사람 가족이 우애가 좋다”며, 그렇게 빌려준 돈으로 처형이 “돈놀이를 했다.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 그랬다. 하지만 돈놀이라는 게 결국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또, “2006년도에 내가 방송을 한창 할 때였는데, 집사람이 처형 채권자에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 정려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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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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