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악한 인상 때문에 잦은 오해를 받아 속상하다는 남자가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남성이 출연했다.
이날 유달리 큰 덩치와 무표정으로 등장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남성은, 자신은 아무 것도 안했는데 경찰이나 조직폭력배로부터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벌레도 무서워하고, 낚시를 할 때 지렁이를 끼우는 것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자동차 영업을 하는 것도 외모 때문에 쉽지 않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이제 '안녕하세요'에 나왔으니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웃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연예인 게스트로는 엑소의 찬열, 백현, 첸, 그리고 레드벨벳의 조이, 예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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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