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이에 립스틱이 묻어 민망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공중도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친구의 입에 브로콜리가 끼었을 때 어떻게 하냐는 미국의 도덕 문제가 나왔고, 출연진은 비슷한 실수담을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예전에 서두원 선수 도장을 오픈하는데 간 적이 있었다. 그날 너무 환하게 웃는 바람에 립스틱이 이빨에 묻었다. 그런데 서두원 선수가 '누나 화장실 좀 와봐'라고 하며 나를 화장실에 데리고 갔다. 그런데 거울을 보니 립스틱이 약간 묻는 정도가 아니라 이에 바른 것 같이 묻어 있었다"고 자신의 실수담에 대해 밝혔다.
백지영은 "그때 부끄러운 것 보다 서두원 선수가 너무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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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