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부부간의 문제는 쌍방이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14 00: 21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잘못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도 “부부간의 문제는 쌍방”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내가 신용불량자다. 17억의 채무가 있었고, 갚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아내가 처가를 위해 돈을 빌렸던 것.
김구라는 “아내에게 ‘너랑 나랑 서로가 1순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너는 가족들, 친구들. 나는 내 일이라든지’라고 말했다”며, “집사람이 원인 제공 많이 했지만 부부간의 문제는 쌍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사실은 집 사람이 그렇게 매일 밖으로 도는데 한 번 잡아 놓고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나도 바쁘다는 이유로 그렇지 못했다. 내가 회피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을 탓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 정려원 등이 출연했다.
sara326@osen.co.kr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