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윤성환, 올해도 독수리 킬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14 08: 54

독수리 킬러가 뜬다.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34)이 올해도 한화 사냥에 나선다. 윤성환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겨울 FA가 돼 4년 총애 80억원의 조건으로 삼성과 계약한 윤성환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이다. 12이닝 동안 12안타를 맞았을 뿐 볼넷 1개에 탈삼진 18개로 압도적 투구다. 

지난 1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윤성환은 8일 대구 롯데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는 등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뽐냈다. 
3번째 등판 상대인 한화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천적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년 동안 한화 상대로 6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1.73으로 막았다. 2013년 2승 평균자책점 0.69, 지난해 4승 평균자책점 2.20으로 막았다. 
한화는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벌어진 빈볼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천적' 윤성환을 만나게 돼 부담스럽다. 시즌 초반부터 1위로 치고 올라가고 있는 삼성과 3연전 첫 대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을 선발로 내세운다. 유먼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하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대전 LG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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