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너사시’ 출연 확정..하지원 남자 된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14 08: 20

배우 이진욱이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연출 조수원, 고재현/극본 민효정)에 출연을 확정했다. 눈빛 하나만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로맨스의 정석’으로 불리는 그가 안방 점령에 나서는 것.
대만의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你)’를 원작으로 한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MBC ‘옥탑방 고양이’, KBS2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만나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이진욱은 훈훈한 얼굴과 훤칠한 기럭지, 우수한 운동신경에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최원 역을 맡았다. 어딜 가나 인기를 몰고 다니는 남자지만, 20년을 함께한 죽마고우 장하나(하지원 분) 때문에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는 인물.

특히 tvN ‘로맨스가 필요해2’, ‘나인’ 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뭇 여심을 설레게 했던 이진욱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사랑과 우정 사이를 아슬아슬 오가는 멜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로맨스의 정석’ 이진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펙트한 남자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의 바통을 이어받아 6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