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이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 캐스팅 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스맨:아포칼립스’ 메가폰을 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비아 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올리비아 문이 맡게 되는 역할은 사일록. 사일록은 1976년 발간된 마블 코믹북에 등장한 캐릭터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엑스맨:라스트 스탠드’에서 마그니토를 따라다니는 악당 중 한 명으로 조그맣게 등장한게 전부.
올리비아 문은 이번 영화에서 사일록 역을 맡아 지구에서 가장 강한 텔레파스 능력자 중 한 명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만큼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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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