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제작 휠므빠말)로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한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류승범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잘난 척하지 않는 유쾌함을 지닌 남자 지누역을 맡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과의 첫 작업은 물론 젊고 유쾌한 시나리오가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젊음의 기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류승범은 '나의 절친 악당들'에 대해 "재기발랄함과 아름다움, 반항이 모두 담긴 청춘 그 자체"라고 평했다. 자신이 연기한 지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시나리오 안에서 캐릭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젊고 유쾌한 멋진 청년 지누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고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영화 속 지누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임상수 감독은 "영화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는 배우다. 재미있는 대사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극찬해 류승범이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 지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나의 절친 악당들'에는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jay@osen.co.kr
휠므빠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