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측이 한국을 찾는 배우들의 입국을 비공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 측은 1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내한 예정인 ‘어벤져스2’ 배우와 감독은 비공식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는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아이언맨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오는 16일 한국을 찾을 계획. 하지만 세월호 1주기와 맞물려 조용히 행사를 치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은 오는 16일 입국해 17일 공식 기자회견 및 관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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