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2'가 기획중이다. 다음달 시놉시스가 나올 예정.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겨울연가2'가 기획중이다. 윤석호PD가 총괄을 맡고 1편을 집필했던 윤은경-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연출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달 1차 시놉시스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연가2'가 기획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겨울연가2' 제작에) 거창한 의도나 사명감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오래 전에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대중한테 큰 감동을 안겨준 콘텐츠에 대한 기억을 다시 환기시키면 어떨까. 대중에게 드릴 수 있는 성의, 선물일 수 있다는 생각에 좋은 기획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소박하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겨울연가'는 2001년 방송된 멜로 드라마로 배용준, 최지우가 주연했다. 한류 드라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의 이름을 건 두번째 드라마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