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유라·슬기, ‘아이돌 화백’도 만화창작과서 좌충우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14 09: 15

가수 은지원과 걸스데이의 유라, 레드벨벳의 슬기가 경기 예술고등학교 만화창작과의 일원이 됐다.
은지원과 유라, 슬기는 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처음으로 찾아간 예술고등학교의 전학생으로 합류해 녹화를 마쳤다.
‘은초딩’ 은지원은 만화창작과로 등교한다는 사실에 “평소 다른 책은 안 읽어도 만화책은 좋아한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며 기뻐했다.

은지원과 함께 만화창작과로 간 슬기는 송일국네 ‘삼둥이’의 모습을 실제와 흡사하게 그려 화제가 됐던 인물. 만화창작과에서도 어김없이 실력발휘를 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유라 역시 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출신으로 만화창작과에 최적화된 멤버다. 앞서 ‘겨울왕국’의 엘사를 똑같이 그려 ‘아이돌 대표 화백’이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순수미술을 공부했던 유라는 자신이 배운 방식과 다른 만화창작과의 그림 그리기를 접한 후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연신 “너무 어렵다”는 말을 내뱉으며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후문이다.
과연 세 사람은 만화창작과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을지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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