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니엘X주니엘, 음색 깡패들의 달콤한 사랑 고백..‘심쿵’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14 10: 25

 달콤한 조합이다.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만났다. 니엘과 주니엘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묘하게 설렌다. 제목처럼, ‘심쿵’할 것 같은 곡이다.
니엘은 1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솔로 앨범 ‘심쿵’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곡 ‘심쿵’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U’, 동방신기의 ‘HUG’를 작곡한 박창현 작곡가와 니엘이 호흡을 맞춘 곡.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봄’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린다는 연인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니엘과 주니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남녀 듀엣 러브송의 계보를 이을 예정. 한번 들으면 귓가에 여운을 남기는 니엘 특유의 로맨틱한 음색과 주니엘의 청아한 목소리가 달콤한 조화를 이뤄 봄의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따뜻한 봄날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러브송을 탄생시켰다.
뮤직비디오는 ‘못된 여자’, ‘쉽지않아’, ‘장난아냐’, ‘To you’, ‘미치겠어’까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주희선 감독과 함께 했다. 따뜻한 ‘봄’ 분위기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을 영상에 담기 위해, 한발 먼저 봄을 맞은 일본 도쿄에서 올로케로 촬영. 화사한 색감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강조했던 ‘못된 여자’와는 달리 니엘의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더하고 ‘심쿵’ 가사에 어울리는 ‘여자친구를 위한 로맨틱한 데이트’를 준비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니엘의 자작곡도 실렸다. ‘Memory…’는 이별을 고하는 연인의 차가운 목소리를 회상하며 아파하는 남자의 심경을 표현한 감성적인 R&B곡이다.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세련된 비트의 드럼,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 그리고 니엘의 애절하고 파워풀한 창법의 조화가 돋보인다. 첫 자작곡 ‘아포가토’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니엘이 이번에는 어떤 감성을 담아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니엘은 ‘심쿵’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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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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