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터남·나를 돌아봐' 양측 "장동민 하차 없다, 정상방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14 11: 25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했던 발언으로 논란이 돼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과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측이 "하차 없이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MBC 에브리원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동민의 이번 논란과는 상관없이 프로그램 하차는 논의되지 않는다. 장동민은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돌아봐' 측도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 측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 하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 광희가 제 6의 멤버인 식스맨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 해 그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일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그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논란이 일었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주말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면서 “제가 과거에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이야기가 돼서 드릴 말씀이 없다.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한다”라고 거듭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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