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M&D, 연애를 향한 김희철식 갈망..'하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14 12: 29

연애를 향한 갈망이 느껴졌다.
14일 정오 공개된 김희철과 김정모의 프로젝트 그룹 M&D(미아리&단계동)의 신곡 '하고 싶어(I Wish)' 뮤직비디오는 김희철 특유의 재기 발랄함이 돋보였다. 김희철의 고민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한 가사와 뮤직비디오 연출이 재미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김희철은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자친구도 좋지만 친구와 술 마시고, PC방에서 게임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남자친구의 모습이다. 예린은 독특한 패션 철학과 장난스러운 남자친구의 태도에 화가 난 여자친구의 역할이다.

'하고 싶어' 뮤직비디오는 실제 연인들이 겪을법한 에피소드를 현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에피소드와 '연애 하고 싶다'고 외치는 김희철의 바람이 공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장동민이 김희철의 단골 PC방 주인으로 깜짝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중간 중간 이어지는 김정모의 연주신 역시 색다른 재미를 주며,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봄에 어울리는 상큼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곡은 김희철의 독특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왜 연애를 못하는지 고민하는 가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다. '내가 제일 잘생겼다는 우리 엄마 선의의 거짓말이었는지, 헤어스타일이 문젠가 옷입는 패션이 문제인 건가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텐데' 등의 가사가 꽤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seon@osen.co.kr
'하고 싶어'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