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20~30대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방송되는 4회에서 또 한 번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선을 잡는다.
의문스러운 등장과 행동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옥탑 주인공’이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4회에서 그 정체가 공개되는 것.
1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집안을 우유배달구멍을 통해 쳐다보는 의문의 남자가, 2회에서는 백수지(서현진 분)가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는 데 아무도 살지 않는 3층 복도에 불이 갑자기 켜졌다. 당황한 백수지가 집으로 들어가 현관문 렌즈 구멍으로 밖을 살펴봤을 때 의문의 남자가 렌즈 구멍을 손으로 막고 서 있었다.
3회에서는 비 오는 날 옥탑에 우비를 입고 서 있는 의문남의 모습이, 그리고 옥상에 있는 누군가를 숨기려는 이점이(김지영 분)와 김미란(황석정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옥탑에 어떤 비밀이 숨겨 있는지, 의문의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4회 예고에서 빌라에 불이 나 소동이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는 시즌1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을 다루며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미스터리한 코드를 접목시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시즌2에서는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고, 추리 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코드가 극을 관통할 예정이다. 의문의 남자는 어떤 인물일까에 대한 궁금증, 왜 의문남이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해당 인물에 궁금증을 높이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문스러운 캐릭터의 정체는 오늘 4회에서 깜짝 밝혀지게 된다. 어떻게 등장하게 되는지, 마지막까지 눈 여겨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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