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라디오 진행 오프닝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장동민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에서 평소와 다름 없이 진행을 했다.
그는 이날 레이디제인과 오프닝을 진행한 후 비로 인해 벚꽃이 다 떨어졌다는 레이디제인의 말에 “벚꽃이 폈으니까 떨어질 때 된 거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장동민은 앞서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 제 6의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 광희가 제 6의 멤버인 식스맨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 해 그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일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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