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SN=김사라 기자] 그룹 코요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코요태는 14일 오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지난 3월 화재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팬 사인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과 출연료의 일부를 전달했다.
지난 3월 브이플러스 양주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과 함께 기획한 자선바자회 행사는 올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의정부에서의 화재사고 등 최근 잦았던 화재로 인한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요태 멤버들은 자선바자회의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출연료의 일부를 화재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후원하겠다는 따뜻한 동참을 약속한 바 있다.
코요태는 행사 당시 팬 사인회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티셔츠를 판매하는 등 자선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으며, 출연료 외에 티셔츠 판매 수익금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소외계층 아이들이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도록 정기 후원을 신청하기도 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코요태가 뜻 깊은 전달식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밝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코요태가 전달한 후원금은 화재피해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정기 후원금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sara326@osen.co.kr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