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천둥 "병약한 캐릭터 연기..실제 천식 앓는 중"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14 15: 04

 '여자를 울려'에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는 천둥(박상현)이 "열심히 할 것"이라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천둥은 1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둥은 "강현서 역할을 맡았다. 현서 역할은 몸도 마음도 병약한 상태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지만 콤플렉스와 어두운 면이 있는 불쌍한 캐릭터.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약한 캐릭터가 처음에는 부담이었다. 아직까지는 사실 건강해 보여서 걱정이긴 한데 실제로 천식을 앓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정은 송창의가 주연을 맡았으며, 하희라, 오대규, 이태란, 이순재, 박상현, 인교진, 한이서 등 잔뼈 굵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지난주 종영한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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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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