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SN=김사라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이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YG)는 14일 오후 3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누션의 음원 발매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번 티저에서 지누션은 농구공을 들고 저지를 입은 모습이라 이전 티저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티저에서 지누션은 과거 활동 당시와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였다. 마치 ‘말해줘’ 2탄을 예고한 듯한 이미지에서 컴백 직전 새로운 콘셉트의 티저가 공개돼 지누션이 신곡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앞서 YG는 이날 오전 9시 장한나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제2의 엄정화’의 정체를 밝힌 상태. 지누션이 11년 만에 내놓을 신곡 ‘한 번 더 말해줘’에는 장한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의 최신 사운드를 자랑하는 뉴디스코 장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을 공동작사 작곡한 타블로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겉멋부리지 않는 90년대 향수가 가득한 댄스곡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그때의 노래들이 그래서 순수했잖아요? '한번 더 말해줘'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90년대 가요? (웃음) 멋지게 말하면 '뉴디스코'"라고 소개했다.
15일 0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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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