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3사 예능 모두 결방·드라마 정상 방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14 15: 19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상파 3사 모든 예능이 결방된다.
14일 KBS, MBC 그리고 SBS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11시대에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해피투게더3’와 MBC ‘천생연분 리턴즈’, 그리고 SBS ‘자기야-백년손님’ 등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않는다.
오는 16일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벌어진지 1년이 되는 날. 방송사는 국민 정서상 이날만큼은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결방을 결정했다. KBS 2TV는 특선 영화 ‘마음이’를, MBC는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 스페셜’을, SBS는 특집 다큐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을 편성한다.

대신 드라마는 정상 방송된다. KBS 2TV의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MBC ‘앵그리맘’,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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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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