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색다른 카리스마의 턱시도 티저..신곡 기대 UP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14 16: 09

11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지누션의 턱시도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누션의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누션은 턱시도를 입고 나비넥타이를 맨 채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수트, 농구 저지를 입은 모습과는 또 다른 지누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누션은 15일 0시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로 컴백한다. ‘K팝스타3’ 출신의 신인 가수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았다.
'한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의 최신 사운드를 자랑하는 뉴디스코 장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을 공동작사 작곡한 타블로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겉멋부리지 않는 90년대 향수가 가득한 댄스곡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그때의 노래들이 그래서 순수했잖아요? '한번 더 말해줘'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90년대 가요? (웃음) 멋지게 말하면 '뉴디스코'"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누션이 오는 15일 11년 만에 신곡 '한번 더 말해줘'로 컴백하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제 2의 엄정화'가 누구인지 세간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 ' 주인공이 장한나라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상급 가수들이 즐비한 YG에서 장한나를 '제2의 엄정화'로 내세웠다는 것에 물음표를 찍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장한나는 YG의 양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출신으로, 당시 첫 등장에서부터 심사위원들에게 그 소울풀한 실력과 끼를 인정받으며 톱 8에 진출했었다. 양 대표는 예선부터 장한나의 끼와 발전 가능성을 첫 눈에 알아보고 공개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장한나는 이렇듯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믿어주고 남다른 인큐베이팅 능력을 가진 YG에 지난 해에 합류,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장한나가 'K팝스타3' 때보다 얼마나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지, 양 대표의 심미안이 이번에도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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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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