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산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부모님 음악 반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14 18: 50

래퍼 산이가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까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산이는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산이는 "불우하게 자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머니, 아버지도 다 계시고 사랑을 많이 주셨다. 경제적으로만 힘들었다"라며 "처음에는 햄버거 가게에 가서 햄버거와 콜라 큰 거 하나를 시켜서 한 끼를 먹었다. 지금도 햄버거를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또 산이는 "부모님은 계속 반대를 하셨다. 마지막으로 꿈에 대해서 한 번도 도전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나이가 됐을 때 자다가 깨서 울 것 같았다. 술에 취해서 부모님께 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섭더라"라며 "지금 모두 좋아해주시고 나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4가지쇼 시즌2'는 스타 본인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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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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