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가수 김범수의 첫인상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김범수를 처음 봤을 때는 가수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96년, 97년 정도에 김범수를 처음 봤다. 녹음실에 가수가 와 있을 거라는 연락을 받고 작업실에 들어갔는데, 가수처럼 보이는 분이 없었다. 배달하러 온 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카메라 마사지가 있다. 카메라 앞에 서면 사람이 변한다고 한다. 김범수가 얼굴에 칼을 많이 대지는 않았다. 눈 정도에 집중적으로 댄 것 같다. 몇 번인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그때보다 훨씬 젊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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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