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용상 넘보지 않는 한 피바람은 없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14 22: 21

차승원이 최종환의 설레발에 자중하라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의 죽음으로 불안해 하는 인목대비(신은정)와 안심하는 광해군(차승원) 측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해군(최종환)은 장례 이후 인목대비의 아들 영창대군(전진서)의 숙소에 자객을 보낸다.
이 일을 알게된 광해는 임해에게 화를 내며 "자중하라. 아직 옥쇄가 중전에게 있다"고 말해 임해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광해는 덕형(이성민)에게 "나는 16년 동안 참아왔다. 내가 왕이 되고 나면 피를 보지 않게 하는 왕이 되겠다. 용상을 넘보지 않는 한 피를 보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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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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