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이준·고아성, 유준상에 장소영 사건 언급..궁금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14 22: 21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아버지 유준상에게 장소영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만, 유준상은 능청스럽게 넘어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6회에서는 민주영(장소영 분)에게 과거 대산그룹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던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이를 한정호(유준상 분)에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상은 주영에게 과거 대산그룹 해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고, 결국 정호에게 말하기 전 봄과 의견을 나눴다. 봄과 인상은 함께 정호에게 "대산그룹 해고자 가족 한 분을 만났는데, 아버지 이야기를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호는 한송이 사측 대리인으로서 해고 무효 판결을 뒤엎었다. 꼭 해줄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을 스터디룸으로 이끌었고, 감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율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송은 엄정한 자세로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상과 봄 모두 정호의 설명을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주영이 봄의 삼촌을 이용해 과거의 일을 바로잡으려고 하고 있던 상황. 주영과 정호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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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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