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이성민을 영의정에 임명했다.
1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가 죽은 후 왕위에 오른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는 덕형(이성민)을 불러 "대동법을 실시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덕형은 "그 법은 양반에게 세금을 걷는다는 말씀이신데, 양반들의 반발을 이길 수 있겠냐"고 묻고, 광해는 "어진 임금으로써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 아니냐. 돈이 많은 양반들이 세금을 내고 그 세금으로 백성들을 구제하겠다. 나와 같이 하겠냐"고 묻는다,
덕형은 놀라고, 광해는 "대동법은 대감이 주장한 법이 아니냐. 영의정이 돼서 나와 같이 하자"고 말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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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