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백보드를 부셨던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2주년 특집을 맞아 ‘어게인(Again) 1994-1995’를 주제로 현주엽, 우지원, 김택훈, 김훈 등 90년대 농구스타들이 출연해 연고전을 진행했다.
이날 현주엽은 “1997년 아시안게임 올스타전 당시 백보드가 부서졌다”고 말했다.
이어 “비싼 골대라는 말을 들었었다. 물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했었다”고 덧붙였다.
현주엽은 “경기를 한 후 500불을 받았는데, 그게 15만불이라는 말을 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빨리 경기장을 빠져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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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