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이 11년 만에 돌아왔다.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공개하고 한 층 더 흥겨워진 리듬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15일 0시 공개된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한층 더 세련된 리듬으로 중독성을 높였다. 변함없이 매력적인 지누션과 장한나의 피처링이 매혹적으로 조합을 이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990년대 추억을 되살렸다. 1997년으로 완벽하게 돌아간 지누션의 복장은 물론, 유재석을 비롯해 서장훈, 슈, 하하, 김현정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지누션과 흥겹게 호흡을 맞췄다.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다시 뭉쳤던 만큼 멤버들이 적극 지원에 나선 것.
특히 서장훈은 지누션과 함께 '말해줘' 춤을 추는가 하면, 가발을 쓰고 90년대 패션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번 더 말해줘'는 중독성을 높이면서도 지누션 특유의 색깔을 유지해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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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