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 오늘(15일) 돌아온다..장현성 진정성 통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15 06: 20

KBS 2TV ‘공소시효’가 오늘(15일) 시청자를 다시 찾아온다.
지난해 ‘제2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라 불리는 ‘포천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공소시효’가 15일과 22일 밤 11시 10분, 2부작 기획특집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것.
‘공소시효’는 시효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과거 강력 미제사건을 현재의 범죄 심리 분석과 범죄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파헤쳐 나가는 법조 시사물로, 이번 편에서는 ‘평택 버스정류장 살인사건’과 ‘강진 여아 연쇄 실종사건’을 다룬다.

무엇보다 ‘공소시효’는 사건의 진실을 찾는 것은 물론 잡지 못한 범인으로 인해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아직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잊지 않았다’는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현성이 ‘공소시효’ MC이자 스토리텔러로 나서 관심을 높인다. 장현성은 패널로 참여한 변호사, 프로파일러 등과 함께 시청자와 동등한 눈높이에서 사건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
앞서 파일럿으로 제작됐던 ‘공소시효’는 배우 김상경이 MC를 맡아 진정성 넘치는 차분한 진행을 보여준 바 있어, 장현성이 전할 묵직한 울림에 궁금증이 쏠린다.
'공소시효' 담당 PD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장현성이 MC를 맡은 데에는 프로그램 취지에 매우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장현성 역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기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뜻을 전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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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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