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측 "출연료 미지급 없다, 제작사 변경은 다른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15 08: 57

SBS가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없으며, 제작사가 방송 중 변경된 것은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내부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제작사가 중간에 변경이 된 것은 제작사 내부적인 다른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출연료 미지급 자체가 없었는데 미지급 때문에 제작사가 변경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면서 “출연료가 미지급된 사실이 없다. 보통 드라마는 방송을 하고 다음 달 말일에 출연료가 지급되는데 우리는 심지어 방송 끝나고 15일 후에 지급했다”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출연료를 앞당겨서 지급을 한 것”이라면서 “2월 방송 후 3월 15일에 출연료를 1차 지급했고, 3월 방송 출연료는 4월 15일에 출연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는 SBS가 책임을 지고 제작을 하고 있지 외주제작사의 역할이 크지 않다. 출연료 역시 다 지급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최근 제작사가 변경이 됐는데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갑과 을을 동시에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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