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8개 음원 차트 정상..'올킬'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15 09: 55

 지누션의 11년만의 컴백곡 '한번 더 말해줘’가 8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5일 0시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소리바다, 몽키3, 싸이월드 뮤직 등 8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11년이라는 공백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한번 더 말해줘’의 작사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지누션, 작곡에는 타블로와 P.K, Fraktal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음원 발표와 함께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도 인기몰이 중이다. 15일 오전 9시 기준 19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힙합패션, 폴더폰, 워크맨, 클래식카 등 90년대를 상징하는 아이템들이 노래와 어우러져 당시의 향수를 자극했다.
지누션의 컴백을 응원한 초호화 출연진들의 등장도 화제다. 유재석, 하하, 서장훈, 김현정, 슈, 김성수, DJ DOC, 양동근, 에픽하이, 바비 등 ‘MBC 무한도전 - 토토가’의 주역이자 90년대 함께 활동한 톱스타들은 물론 후배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음원 공개 전날인 14일에는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 해 싸이, 타블로, 지드래곤, 태양 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SNS에 지누션 포스터 이미지를, 아이콘은 컴백 축하 영상을 게재하며 11년만에 컴백하는 지누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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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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