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허경환, "하체 힘 좋지만 허탕질 많아" 말에 당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15 17: 07

개그맨 허경환이 역술가가 "하체에 힘이 좋아 허탕질이 많을 것"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엘린과 함께 사주풀이를 하러 역술원을 찾았다. 역술가는 허경환의 사주를 보고 “마음이 좁아보이지만 사실은 넓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만약 둘이 같이 산다면 엘린이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라며 엘린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어 역술가는 “허경환은 하체 힘이 좋지만 귀가 얇아 허탕질(?)을 많이 한다”고 말해 허경환과 엘린을 경악하게 했고, 그의 말에 엘린은 “벌써 몇번이나 허탕질을 하더라”라고 말하며 둘 사이에 다른 러브라인이 있었던 걸 암시했다.  

또한 “엘린이 나를 배신할 사주가 있냐”며 최종결정을 염두한 허경환의 질문에 역술가는 “그렇다. 배신할 기운이 많다”라고 답했고, 엘린 역시 역술가의 말을 부정하지 않아 허경환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이밖에도 이 점술가는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사주 풀이를 내놓았다. 경리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다”라고 표현했고, AOA 혜정에게는 “잔머리가 보통이 아니다. 남자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허경환과 엘린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천생연분 리턴즈’ 5회는 MBC 세월호 관련 특집 편성으로 인해 방송 시간을 오는 18일(토) 밤 12시 30분으로 옮겨 ‘세바퀴’가 끝난 후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