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김영란-한진희, 바람 현장 발각에도 당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15 21: 11

이보희가 김영란과 한진희가 함께 있는 현장을 덮쳤다.
15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훈(한진희)이 달란(김영란)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은하(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하는 다짜고짜 집에 들어와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따진다.
달란은 "지아 엄마가 오해하고 있다. 오빠는 뜸뜰러 왔다"며 "지아 엄마보다 장훈 오빠 먼저 알았고, 알고 지내던 사이다. 뜸뜨고 식사 시간 돼서 밥먹고 후식 먹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이에 은하는 영화도 같이 보러 가지 않았냐고 화를 냈고, 장훈은 "약속이 펑크났다고 해서 내가 대타를 간 거다. 그만 하고 가자. 정말 가지가지한다"고 오히려 화를 냈다.
은하는 끝까지 "왜 남의 남편 뜸을 떠주냐"고 화를 냈다. 달란은 "니가 안 떠주니 내가 떠줬다. 왜 남편 뜸을 안 떠주냐. 냄새 난다고 안해 줬다며? 사랑하는 남편인데 냄새 좀 배면 어떠냐"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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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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