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영이 황정서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서는 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나온 지아(황정서)가 정작가(이효영)에게 같이 밥먹자고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작가는 아프다고 전화해 자신을 병원으로 부른 지아를 타박하고, 지아는 내 덕에 작가님이 검사도 하고 오히려 잘 된 것 아니냐고 생색을 낸다.
식사 중 지아는 "로데오 거리를 걷고 싶다"고 하고, 정작가는 툴툴거리면서도 지아의 부탁을 들어준다. 지아는 걷는 도중 정작가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며 정작가를 즐겁게 해줬다. 정작가는 집에 와서도 지아을 생각하며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정작가는 백야(박하나)를 만나 "요즘 점점 지아에게 빠진다. 나는 지아에게서 벗어나야 하고, 백야씨는 화엄에게 벗어나야 하고, 우리 약혼이라도 하는 게 어떠냐"고 프로포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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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