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요리사를 죽인 현행범으로 누명을 쓰고 잡혔다.
15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셰프가 개업하는 가게에 간 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희는 요리가 나오지 않아 손님들이 불평하는 모습을 보고 주방에 들어간다.
주방에 있던 다른 셰프는 사장님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하고, 재희는 주방을 도와준다. 이후 재희는 사장이 갔다는 옥상에 올라가고, 재희가 도착하자 사장은 옥상 아래로 추락한다. 마침 형사들이 들이닥치고 옥상에 재희만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재희의 초대로 이날 개업식에 온 초림(신세경)은 초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이 범인라는 것을 알고 무각(박유천)에게 이야기하지만, 무각은 "현장에 재희 밖에 없었다. 너무 명백하다"고 초림의 말을 무시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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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