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신세경이 초밀착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다.
15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동생 은설(김소현)의 죽음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각은 동생이 살해당한 병원에 갔다가 동생과 같은 이름의 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동생이 자신의 이름과 같은 아이때문에 대신 살해를 당했던 것.
속상한 마음에 무각은 초림(신세경)을 찾고, 같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다 무각은 기절하듯 잠이 들고, 초림은 무각을 데리고 벚꽃이 흩날리는 스탠드에 앉는다. 무각은 초림의 다리를 베고 잠에 빠져있고, 초림은 무각의 귀를 만지다 그의 볼에 뽀뽀를 할 것처럼 무각의 얼굴에 입술을 가까이 가져간다.
그 순간 갑자기 우각이 눈을 뜨고 초림을 바라보며 다음회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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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