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시네마블렌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3’에는 타노스보다 더 많은 악당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스 웨던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어벤져스3’에는 타노스 보다 더 많은 악당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타노스가 ‘어벤져스2’의 메인 빌런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지만 그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그는 항상 뒤에서 모든 악당을 조종하는 인물이고 때가 되면 직접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벤져스3’에 타노스가 메인 빌런으로 나올 것이지만 타노스보다 더 많은 악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가 단독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며 이 거대한 작품에 악당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어벤져스3’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연출했던 조&앤소니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어벤져스3’ 파트 1은 오는 2018년 5월, 파트 2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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