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가 추가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스튜디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 새로운 스틸 1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중에는 헐크와 헐크 버스터의 맞대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헐크 버스터는 화가 나면 통제가 불가능한 녹색 괴물 헐크를 대적하기 위해 아이언맨이 제작한 것으로, 둘의 거대한 싸움은 '어벤져스2'의 볼거리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등으로 유명한 배우 앤디 서키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는 마블코믹스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의 적인 물리학자 율리시스 클로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과학부대인 히드라 출신의 기회주의적 야심가 바론 폰 슈트루커 역을 맡은 토마스 크레치만을 담은 스틸도 공개됐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인류를 멸종 시키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 놓인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한국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등이 국내배우 수현과 함께 16일 내한하며, 17일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등 행사에 참여한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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