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슬래시필름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캡틴 마블’의 감독직을 높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DC코믹스의 ‘원더우먼’과 ‘캡틴 마블’의 감독으로 동시에 거론됐지만 ‘원더우먼’의 새로운 감독이 패티 젠킨스로 낙점되면서 졸리의 ‘캡틴 마블’ 감독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현재 졸리는 ‘바이더 씨(By the sea)’의 포스트 프로덕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아프리카’ 연출을 기획 중이지만 예산 문제로 지연 가능성이 있어 ‘캡틴 마블’ 연출의 시간적 여유 또한 있는 상황이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마블’의 각본가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각본을 맡았던 니콜 펄맨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파우브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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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